투자전략
 

1765407853832.png.jpg

 

 

 

I. 신생아를 위한 미국 자본 시장 자동 참여 제도

미국이 2026년부터 도입하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는 2025년 초부터 2028년 말 사이에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게 자동적으로 개설되는 혁신적인 장기 저축 프로그램입니다. 정부가 초기 자금 $1,000를 지원하고, 이 자금은 오직 미국 주식 시장의 광범위한 인덱스 ETF에만 투자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정책은 금융 산업, 특히 저비용 인덱스 펀드 및 ETF 운용사들에게 향후 20년 이상 지속될 막대한 자산 운용 기회를 제공하며 금융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II. 트럼프 계좌의 설계 구조 및 재무적 특징

1. 대상 및 초기 자본금

  • 수혜 대상: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모든 미국 시민권자. 사회보장번호(SSN) 발급과 동시에 계좌가 개설되며, 부모의 별도 조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정부 지원: 연방정부가 초기 자본금으로 $1,000를 일시금으로 지원합니다. (2034년까지 총 예상 비용 $150억)
  • 추가 납입: 부모, 친척, 보호자, 고용주, 기관 등이 사적으로 추가 납입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5,000), 다만 이 사적 기여금은 세금 공제 대상은 아닙니다.

2. 장기적인 투자 원칙 및 인출 규정

  • 잠금 기간 및 목적: 이 자금은 수혜자가 만 18세가 될 때까지 원칙적으로 인출이 불가능한 초장기 저축 수단입니다. 이는 아동의 생애 초기 자산 형성을 지원합니다.
  • 성인 후 사용: 18세 이후에는 이 계좌가 은퇴 계좌와 유사한 세제 혜택을 받게 되며, 자금은 교육, 창업, 주택 구입 등 특정 목적을 위해 사용될 때 세금 관련 벌칙이 면제됩니다.

 

III. ETF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 '저비용 인덱스'의 전성시대

트럼프 계좌의 투자 규정은 자산 운용 시장, 특히 인덱스 ETF 시장에 직접적인 혜택을 가져다줍니다.

1. 투자 자산의 엄격한 제한

  • 투자 대상: 오직 미국 주식 시장 전체의 성과를 추종하는 광범위하게 분산된 펀드 및 ETF만 허용됩니다. 안전 자산으로 간주되는 국채(Treasury bonds)나, 특정 섹터에 집중하는 펀드는 배제됩니다.
  • 저비용 의무화: 법적으로 수수료(Fee)가 엄격하게 제한된 저비용 상품만이 선택될 수 있습니다. 이는 뱅가드(Vanguard), 블랙록(BlackRock)의 iShares와 같이 저비용 인덱스 상품을 주력으로 하는 대형 운용사들에게 유리합니다.

2. 잠재적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ETF 유형

규제 당국이 최종적으로 계좌 관리자와 펀드를 선정하겠지만, 다음 유형의 ETF들이 가장 유력한 후보군입니다.

  • S&P 500 추종 ETF: Vanguard S&P 500 ETF (VOO)나 iShares Core S&P 500 ETF (IVV)처럼 낮은 비용으로 대형주 500개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
  • 전체 시장 추종 ETF: 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 또는 iShares Core U.S. Total Stock Market ETF (ITOT)처럼 미국 주식 시장 전체(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를 포괄하여 더 높은 분산도를 제공하는 상품.

3. 장기적인 자산 운용 비즈니스 기회

미국 출생아 통계(2024년 360만 명 이상 출산)를 바탕으로 추산할 때, 4년간 약 1,400만 명 이상의 신규 고객이 발생하며, 정부 지원금과 개인 납입금을 포함하여 수십 년간 안정적인 장기 자산(AUM) 관리 기회가 창출됩니다. 이는 ETF 운용사들에게 지속적인 성장 엔진이 될 것입니다.

 

'자본 참여'를 통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트럼프 계좌'는 단순히 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 생애 초기부터 자본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산 형성을 통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려는 정책적 시도입니다. 이는 미국 사회의 장기적인 부의 분산과 금융 포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금융 기관들은 이 새로운 제도의 핵심인 저비용, 분산 투자 원칙을 충족시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기사:https://www.fundssociety.com/en/news/etf/the-trump-accounts-debut-in-2026-to-the-benefit-of-etf-managers/

 

DSR무관8.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