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https://www.reuters.com/legal/government/us-secs-guidance-is-first-step-toward-rules-governing-crypto-etfs-2025-07-07/
드디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에 연결된 투자 상품들(ETF)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내놨습니다! 복잡해 보이던 암호화폐 투자가 좀 더 쉽고 안전하게 다가올 수 있는 큰 발걸음을 뗀 건데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침은 솔라나(Solana)나 XRP 같은 인기 암호화폐는 물론, '트럼프 밈 코인' 같은 독특한 상품들까지 수많은 암호화폐 ETF들이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SEC,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 변화' 시작?
지난주 화요일에 나온 이번 가이드라인은 SEC가 암호화폐를 대하는 방식에 큰 변화가 생겼다는 신호탄입니다. 특히 공화당이 이끄는 SEC의 새로운 리더십이 이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해요. SEC는 암호화폐 관련 새 규정을 만들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암호화폐 단속팀의 방향도 바꿨습니다.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SEC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던 큰 단속 사건들도 중단하거나 아예 손을 떼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암호화폐를 무조건 막기보다는, 제대로 된 규칙을 만들고 관리하려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 같죠?
투자자에게 좋은 소식! 더 쉽고 빠르게 만날 암호화폐 ETF
SEC의 이번 12페이지짜리 문서는 암호화폐 펀드 시장에 새로운 지도를 그려줄 첫 번째 그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자산 운용사들은 SEC가 투자 상품 신청 절차를 더 간단하게 만드는 지침도 곧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게 나오면 새로운 암호화폐 ETF가 훨씬 빨리 출시될 수 있게 됩니다.
암호화폐 인덱스 회사 CF 벤치마크스(CF Benchmarks)의 쉬이 청(Sui Chung) CEO는 "SEC가 투자 펀드에 암호화폐 자산을 어떻게 포함시킬지에 대한 큰 틀을 만들고 있다"며, 지금 너무나 많은 ETF들이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이런 정리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어요.
어떤 점이 달라질까요?
-
더 투명하게, 쉽게 설명! 새로운 지침에 따르면, 암호화폐 ETF를 내놓는 회사들은 자신들의 상품이 왜 특별한지, 예를 들어 암호화폐 보관은 어떻게 하는지, 경쟁이 치열한 시장의 위험은 없는지 등을 "쉬운 말"로 명확하게 설명해야 합니다. 복잡한 전문 용어보다는 투자자들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요.
-
출시 대기 시간 확 줄어든다! 다음으로 나올 문서는 훨씬 더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거예요. 현재는 새로운 암호화폐 상품을 상장할 때마다 거래소들이 '19(b)4'라는 특별한 양식을 제출해서 일일이 승인을 받아야 했거든요. 이 절차가 사라지면, ETF 신청부터 시장에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최대 240일에서 단 75일로 확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한 ETF 발행사 관계자는 "SEC가 모든 상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규칙을 찾고 있다"며, 이르면 "며칠 또는 몇 주 내"에 이런 일반적인 신청서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어요.
나스닥, Cboe, 뉴욕증권거래소 등 관련 기관들은 아직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 주인공은 누구? 솔라나가 유력하다!
현재 XRP, 폴카닷(Polkadot), 도지코인(Dogecoin), 그리고 '트럼프 밈 코인'까지 다양한 암호화폐 ETF들이 SEC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다음으로 나올 암호화폐 ETF 상품들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솔라나(Solana)에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SEC의 움직임은 암호화폐가 더 이상 낯선 투자가 아니라, 우리의 포트폴리오에 더 가깝게 다가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암호화폐 ETF들이 시장에 등장하여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