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Apple)은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12월 27일 종료) 실적 발표를 통해 단순한 빅테크 기업을 넘어, 가장 신뢰받는 '퀄리티 주식'이자 '배당 성장주'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기록적인 현금 창출 능력과 압도적인 주주 환원 정책은 애플을 기술주 ETF뿐만 아니라 가치 및 배당 ETF 내에서도 최상위 종목으로 밀어 올렸습니다.
2026년 1분기: "기록 파괴적" 실적 성적표
애플은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매출과 순이익 모두에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 매출액: 1,438억 달러 (전년 대비 16% 증가, 시장 예상치 1,384억 달러 상회)
- 주당순이익(EPS): 2.84달러 (전년 대비 19% 증가, 시장 예상치 2.67달러 상회)
- 영업 현금 흐름: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539억 달러 창출
- 아이폰 매출: 853억 달러 (전년 대비 23% 급증, 아이폰 17 시리즈의 폭발적 인기)
- 서비스 부문: 300억 달러 (전년 대비 14% 증가, 광고/클라우드/결제 서비스 사상 최대 매출)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반전이 돋보였습니다. 중화권 매출은 전년 대비 38% 급증한 255억 달러를 기록하며, 한때 제기되었던 '중국 위기론'을 완벽하게 잠재웠습니다.
왜 '퀄리티'와 '배당' ETF가 애플을 담는가?
애플은 이제 공격적인 기술주 투자자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과 재무 건전성을 중시하는 보수적 투자자들에게도 필수 종목이 되었습니다.
- QUAL(iShares MSCI USA Quality Factor ETF):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낮은 부채 비율,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이 ETF에서 애플은 엔비디아에 이어 비중 2위(약 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VIG(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 1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인용한 기업 중 안전성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로, 애플은 약 4.1%의 비중으로 월마트나 존슨앤존슨과 같은 전통적인 방어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 압도적 주주 환원: 이번 분기에만 자사주 매입(250억 달러)과 배당금 지급(39억 달러)을 통해 총 320억 달러(약 44조 원)를 주주들에게 돌려주었습니다.
2026년 향후 전망 및 투자 포인트
애플의 다음 행보는 '구글과의 AI 동맹'과 '물리적 혁신'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구글 제미나이(Gemin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개인화된 시리(Siri)를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는 아이폰 17 및 차기 18 시리즈의 교체 수요를 자극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 공급망 및 비용 관리: 팀 쿡 CEO는 최첨단 3나노(nm) 칩 생산 용량 제한으로 인한 '공급 부족' 상태임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메모리 가격 상승이 향후 마진에 압박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여전히 48~49%의 높은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신규 M&A: 최근 이스라엘의 AI 오디오 스타트업 Q.ai를 16억 달러에 인수하며, 음성 인식 및 상황 인지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이제 '성장주'의 엔진과 '가치주'의 선체를 모두 갖춘 거대한 항공모함입니다. 단기적인 변동성에 대응하고 싶다면 동일 가중치 ETF인 QQQE를, 애플의 현금 창출 능력을 믿는다면 QUAL이나 VIG를 통한 접근이 유효합니다."
관련기사: https://www.etftrends.com/apple-extends-beyond-tech-quality-dividend-etf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