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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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다우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0선을 돌파하며 '다우 5만 시대'를 열었습니다. 최근 사흘간 시장을 짓눌렀던 인공지능(AI) 수익성 회의론과 소프트웨어 업종의 붕괴 우려를 딛고, 강력한 저가 매수세와 낙관적인 경제 지표가 증시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1. 다우 50,000포인트 돌파: 15개월 만의 경이로운 기록

다우 지수는 이날 1,200포인트(2.47%) 넘게 폭등하며 50,115.67로 장을 마쳤습니다. 2024년 11월 45,000선을 넘은 이후 15개월 만에 달성한 쾌거입니다.

  • 순환매의 승리: 지난해 AI 열풍에서 소외됐던 우량주와 경기순환주들이 최근 기술주 조정 장세에서 '안전한 피난처'이자 '저평가된 대안'으로 부상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 캐터필러와 엔비디아의 조화: 다우의 전통 강자인 캐터필러가 실적 호조로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했고, 2024년 말 인텔을 대신해 다우 30 종목에 합류한 엔비디아(+7.87%)가 가세하며 신구 산업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었습니다.

 

2. AI 매도세 진정: "우리는 한 세기에 한 번뿐인 인프라 구축기"

전날 아마존과 알파벳의 '천문학적 투자 계획'이 비용 부담으로 읽혔다면, 이날은 '확실한 수요'로 재해석되었습니다.

  • 젠슨 황의 자신감: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빅테크들의 대규모 투자는 적절하며 지속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늘을 찌르는 AI 칩 수요가 다시 확인되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하루 만에 5.7% 폭등하며 전날의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습니다.
  • 저가 매수세의 유입: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AMD(+8.28%)와 램리서치(+8.30%) 등 반도체 장비주들에 강력한 매수세가 집중되었습니다.

 

3. 비트코인 12% 급등: 7만 달러 선 탈환과 위험자산 부활

전날 6만 4천 달러까지 밀려나며 투자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비트코인이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 7만 달러 고지 탈환: 비트코인은 장중 12% 넘게 오르며 심리적 지지선인 7만 달러를 단숨에 회복했습니다. 이더리움 역시 2천 달러를 회복하며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 심리적 반전: 기술주와 코인 시장의 동반 반등은 케빈 워시 차기 연준 의장 지명에 따른 긴축 공포가 과도했다는 시장의 자정 작용으로 해석됩니다. 마라 홀딩스(+22.44%) 등 관련주들은 기록적인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4. 소비자 심리 '6개월 만의 최고치': 경제는 여전히 튼튼하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2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7.3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습니다.

  • 바닥 친 소비 심리: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주식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가구들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되었습니다.
  • 인플레이션 기대 하락: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5%로 떨어지며 2025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5. 셧다운의 끝과 고용 보고서 예고

연방 정부의 부분 셧다운이 짧게 마무리되면서 업무가 정상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연기되었던 1월 고용 보고서는 오는 2월 11일(수) 발표될 예정입니다. 시장은 이제 다우 5만 시대의 안착 여부를 결정지을 이 고용 데이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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