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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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4분기 실적 시즌이 정점에 달했습니다.  S&P 500 기업의 약 59%가 성적표를 제출한 가운데, 전체 지수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13.0%를 기록 중입니다. 이는 시장의 초기 예상치(8.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5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 리비안(RIVN): "R2를 향한 기대감"에 18% 폭등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장 마감 후 시장을 놀라게 했습니다.

  • 실적: 매출 12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비록 전년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손실 폭을 예상보다 크게 줄인 점이 주효했습니다.
  • 전망: 2026년 연간 인도량 가이던스를 62,000~67,000대로 제시하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2분기 출시 예정인 보급형 모델 'R2'가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 주가: 시간 외 거래에서 약 18% 급등하며 전기차 섹터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2. 크록스(CROX): "못생긴 신발의 힘" 20% 급등

크록스는 해외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기록적인 하루를 보냈습니다.

  • 실적: 조정 EPS $2.29로 예상치($1.92)를 19%나 앞질렀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 매출이 30% 급증하며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 주주 환원: 2025년 한 해 동안 전체 주식의 10%에 달하는 650만 주를 자사주 매입으로 소각하며 주주 가치를 높였습니다.
  • 주가: 실적 발표 후 약 20%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3. 핀터레스트(PINS): "성장 둔화의 늪" 폭락

반면, 소셜 커머스 플랫폼 핀터레스트는 암울한 성적표에 주저앉았습니다.

  • 실적: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17.6%) 대비 둔화된 15.3%에 그쳤으며, 광고 단가 하락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 주가: 실적 발표 이후 20% 이상 폭락하며 시장의 차가운 반응을 확인했습니다. 최근 한 달간 하락 폭만 24%에 달합니다.

 

4. S&P 500 섹터별 성장 기여도

이번 분기 전체 지수의 성장은 소수의 혁신 섹터가 견인하고 있습니다.

  • 주도 섹터: 정보기술(IT)이 29.8%, 산업재가 25.6%의 압도적인 성장을 기록 중입니다.
  • 빅테크의 위력: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초대형 기술주들의 강력한 EPS 서프라이즈가 전체 지수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남은 주요 일정

실적 시즌의 열기는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 코인베이스(COIN):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수수료 수익 및 비트코인 ETF 관련 실적 주목.
  • 에어비앤비(ABNB): 2026년 여행 수요 회복 강도 확인.
  • 쇼피파이(SHOP): 수수료 체계 변경 후 첫 실적 보고.

 

투자 포인트: "K-자형 소비 경제"가 뚜렷합니다. 크록스 같은 특정 브랜드는 강세를 보이지만, 핀터레스트처럼 광고에 의존하는 플랫폼이나 중저가 유통 채널은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관련기사: https://finance.yahoo.com/news/live/earnings-live-rivian-stock-surges-on-earnings-beat-pinterest-plunges-crocs-soars-1311195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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