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2025년 연간 성과 요약
S&P 500 지수는 2025년 마지막 4거래일 동안 연속 하락하며 다소 무거운 분위기로 한 해를 마감했으나, 연간 전체로는 16.4%라는 강력한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 이동평균선 분석: 지수는 12월 18일 이후 5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었으며, 5월 12일 이후로는 줄곧 200일 이동평균선 상단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7월 1일 발생한 '골든크로스(50일선이 200일선을 상향 돌파)'가 연말까지 유지되며 장기 상승 추세를 공고히 했습니다.
2. 시가총액 가중 vs 동일 가중: '부익부 빈익빈'의 심화
2025년 장세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시장 전체 성과를 견인했다는 점입니다.
- S&P 500 (시총 가중): 연간 16.39% 상승
- S&P 500 Equal Weight (동일 가중): 연간 9.34% 상승
- 시사점: 동일 가중 지수가 일반 지수보다 약 7%p 낮은 수익률을 보였다는 것은, 지수 내 대다수 종목의 상승세보다 초대형 기술주나 특정 섹터의 상위 기업들이 지수 상승의 대부분을 만들어냈음을 의미합니다.
3. 변동성 및 하락장(Drawdown) 관점의 분석
2025년은 전반적인 상승장이었으나 내부적인 변동성은 존재했습니다.
- 장중 변동성 기록: 4월 9일, 지수는 10.77%라는 기록적인 장중 변동폭을 보였습니다. 이는 2018년 크리스마스 이브(19.10%) 이후 최대 수치입니다.
- 최근 추이: 최근 20거래일 동안의 평균 장중 변동폭은 0.73%로, 연초의 극심한 혼란에 비해 연말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4. 역사적 맥락에서 본 2025년
2007년 고점 이후의 궤적을 살펴보면, 시장은 글로벌 금융위기(2007-2009) 당시 약 57%의 폭락을 경험한 뒤 이를 회복하는 데 5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2022년의 하락장(Selloff)을 거쳐 2025년에 도달한 현재의 위치는 역사적 고점 부근에서의 공방전으로 해석됩니다.
5. 관련 투자 수단 (ETF)
S&P 500의 성과를 추종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한 도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총 가중 방식: IVV(iShares), SPY(SPDR), VOO(Vanguard)
- 동일 가중 방식: RSP(Invesco) -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중소형주 반등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주로 활용
2025년은 대형주 중심의 화력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으나, 연말의 4일 연속 하락과 동일 가중 지수와의 큰 격차는 시장의 '상승 피로감'과 '쏠림 현상'이라는 숙제를 남겼습니다. 2026년에는 소외되었던 나머지 종목들이 대형주와의 간극을 메울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관련기사:https://www.etftrends.com/fixed-income-content-hub/s-p-500-index-posts-16-4-gain-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