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티브(Active) ETF 시장으로 유입된 자금이 650억 달러(약 89조 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이는 1월 전체 ETF 유입액의 약 40%에 육박하는 수치로, 투자자들이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에서 벗어나 매니저의 역량에 의존하는 '액티브 전략'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 주식과 채권, 동반 기록 경신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경제 상황이 급변하면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액티브 전략에 대한 수요가 폭발했습니다.
- 액티브 주식형: 1월 한 달간 320억 달러 유입 (월간 최대치)
- 액티브 채권형: 1월 한 달간 270억 달러 유입 (월간 최대치)
- 채권 시장의 지배력: 1월 전체 채권 ETF 유입액(560억 달러)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자금이 액티브 채권 전략으로 쏠렸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금리 변동기에 매니저의 선별 능력을 더 신뢰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2. 자산운용사들의 전략적 변화: "액티브 ETF는 선택 아닌 필수"
자산운용사들은 액티브 ETF 구조를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알파 수익 추구: 설문 조사에 참여한 매니저의 81%가 지수 대비 초과 수익(Alpha) 창출을 제품 출시의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 신규 전략 개발: 매니저의 77%가 액티브 ETF 전용의 완전히 새로운 전략을 개발 중이며, 73%는 기존의 성공적인 펀드 전략을 ETF 형태로 복제하여 출시할 계획입니다.
- 세제 혜택: 투자자들이 액티브 ETF를 선호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로 세금 최적화(Tax Optimization)가 꼽혔으며, 매니저의 48%가 이를 핵심 판매 포인트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3. 폭발적인 성장세와 2026년 전망
액티브 ETF는 지난 5년간 연평균 56%라는 경이로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몸집을 불려왔습니다.
- 현재 자산 규모: 2025년 2분기 기준 이미 1.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 2026년 연간 전망: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의 유입 속도가 유지될 경우 2026년 연간 유입액은 6,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 2조 달러 시대: 이 추세라면 2026년 말에는 전체 액티브 ETF 자산 규모가 2조 달러(약 2,760조 원) 문턱을 넘어서며 전체 ETF 시장의 핵심 주류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4. 투자 고문(Advisor)들이 주목하는 변화
운용사들은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을 넘어, 여러 ETF를 조합한 모델 포트폴리오와 자산 배분 전략 개발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개별 종목 선택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전문가가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을 더 선호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전문가 한줄평: "지수만 따라가던 시대는 저물고 있습니다. 2026년은 '매니저의 눈'이 수익률을 결정짓는 액티브 ETF 전성시대의 정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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