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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광산 기업에 대한 투자는 금 현물 투자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값이 상승할 때 광산 기업은 레버리지 효과를 누리며 더 큰 수익을 내기도 하지만, 기업의 운영 효율성이나 비용 관리에 따라 현물 가격의 단기 변동성으로부터 일정 부분 완충 지대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2026년 2월 현재, Kevin Warsh 차기 연준 의장 지명 이후 달러 강세와 금값 변동성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금 광산 ETF인 GDX와 SGDM의 성과 차이는 매우 흥미로운 분석 포인트입니다.
1. GDX vs SGDM: 성과 및 자금 흐름 (2026년 2월 기준)
두 펀드 모두 금광 섹터에 투자하지만, 전략의 미세한 차이가 수익률의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VanEck Gold Miners ETF (GDX): 2026년 2월 17일 기준, 무려 11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가 강점입니다.
- Sprott Gold Miners ETF (SGDM): 자금 유입 규모는 GDX에 못 미칠지 모르나, YTD(연초 대비) 수익률 면에서는 GDX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이는 SGDM 특유의 '팩터 기반(Factor-based)' 인덱스 방법론이 현재 시장 상황에 더 적합했음을 시사합니다.
2. 포트폴리오 구성 비교 (2026년 2월 18일 데이터)
상위 보유 종목은 비슷해 보이지만, 비중 배분(Weighting)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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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GDX (VanEck) |
SGDM (Spro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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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Agnico Eagle Mines (약 9%) |
Agnico Eagle Mines (약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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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Newmont Corp (9%) |
Newmont Corp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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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
Barrick Gold Corp |
Wheaton Precious Meta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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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시가총액 가중 방식 (전통적 대형주) |
매출 성장 및 재무 건전성 가중 방식 |
분석 포인트: SGDM이 3위로 보유한 Wheaton Precious Metals는 직접 채굴보다는 '스트리밍(Streaming)' 모델(광산 업체에 선자금을 제공하고 산출물을 저가에 매수하는 권리)을 사용합니다. 이는 운영 리스크가 적어 금값 변동기에 더 탄탄한 방어력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3.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리스크와 기회
현재 금 시장은 두 가지 상반된 힘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 지정학적 불안: 중동 및 유럽의 긴장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금 수요는 여전히 강력합니다.
- 연준의 정책 변화: Kevin Warsh 지명 이후 시장은 더 매파적인(금리 인상 선호) 통화 정책을 예상하며 달러 가치를 높이고 있고, 이는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어떤 ETF가 나에게 맞을까?
- GDX: 금광 섹터 전체의 흐름을 따라가고 싶고, 높은 유동성과 대형주 위주의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경우 적합합니다.
- SGDM: 단순히 덩치가 큰 기업보다 재무 구조가 탄탄하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여 '알파(초과 수익)'를 노리는 스마트 베타 전략을 선호할 때 유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