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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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https://www.cnbc.com/2026/02/24/meta-to-use-6gw-of-amd-gpus-days-after-expanded-nvidia-ai-chip-deal.html?__source=twitter%7Ctech&taid=699d95bb46d9d300018771f1&utm_campaign=trueanthem&utm_medium=social&utm_source=twitter 
 

 

메타(Meta)가 엔비디아와 수백만 개의 GPU 공급 계약을 맺은 지 불과 일주일 만에, AMD와도 초대형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엔비디아 의존도 낮추기'와 'AI 인프라 확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번 계약은 단순히 칩을 사는 수준을 넘어, 메타가 AMD의 지분을 대량 확보할 수 있는 워런트(주식 인수권)까지 포함된 전략적 혈맹 관계입니다.

 

1. 계약 핵심: "6기가와트(GW)의 연산력 확보"

이번 계약은 칩의 개수가 아닌 '전력량(6GW)'을 기준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데이터 센터 규모를 가늠하는 지표로, 수십만 대 이상의 GPU가 투입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 최신 하드웨어 도입: AMD의 최신 MI450 GPU와 AI 최적화 CPU가 탑재된 'Helios(헬리오스)' 랙 시스템이 올해 말부터 메타 데이터 센터에 배치됩니다.
  • 커스텀 가속기: 엔비디아와의 계약과 달리, 이번 AMD 딜에는 메타의 특정 워크로드에 맞춘 '맞춤형(Customized) GPU' 개발 및 배포가 포함된 것이 특징입니다.
  • 리스크 분산: 리사 수(Lisa Su) AMD CEO는 이를 "반도체 역사상 가장 변혁적인 거래 중 하나"라고 평가하며,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에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임을 자신했습니다.

 

2. '윈-윈' 전략: 1.6억 주의 워런트(Warrant)

메타는 AMD 칩을 많이 사용할수록 AMD의 주식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습니다.

  • 지분 확보: 메타는 성과 지표(첫 1GW 배포 등)와 주가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AMD 전체 주식의 약 10%에 해당하는 1억 6천만 주를 인수할 수 있습니다.
  • 동기 부여: 메타는 칩 공급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주가 상승 이익을 공유하며, AMD는 메타라는 확실한 '큰 손'을 장기 고객으로 묶어두는 효과가 있습니다. (OpenAI 역시 작년 10월 AMD와 유사한 워런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3. 메타의 AI '올인': 1,350억 달러의 투자

메타는 올해 자본 지출(CAPEX) 전망치를 최대 1,350억 달러(약 180조 원)로 책정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데이터 센터 증설: 미국 내 26개를 포함해 전 세계 총 30개의 AI 데이터 센터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 멀티 벤더 전략: 엔비디아(Blackwell), AMD(MI450)뿐만 아니라 자체 설계 칩(MTIA)과 구글의 TPU 도입 검토까지 포함하여 하드웨어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시장 반응 및 비교

구분

NVIDIA (NVDA)

AMD (AMD)

시가총액

약 $4.66조 (세계 1위)

약 $3,200억

시장 점유율

AI 칩 시장 약 90% 점유

메타·OpenAI 계약으로 추격 중

메타와의 관계

범용 표준 시스템 공급 (Blackwell)

맞춤형 시스템 및 지분 파트너십 (Helios)

발표 직후 주가

보합 (실적 발표 대기 중)

7% 급등

 

전문가 분석: "컴퓨팅 파워는 다다익선"

분석가들은 메타의 행보를 "누구의 칩이든 상관없이 최대한의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려는 절박함"으로 해석합니다. 현재 AI 산업은 기술력보다 '얼마나 많은 연산 자원을 확보하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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