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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 선진국 시장의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ALPS International Sector Dividend Dogs ETF (IDOG)가 운용자산(AUM) 5억 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반억 달러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 10여 년간 지속된 미국 시장의 독주 체제가 흔들리고, 투자자들이 다시금 해외 시장의 '가치'와 '배당'에 눈을 돌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1. 성과 분석: 미국 시장을 압도하는 국제 수익률
2025년부터 시작된 국제 주식의 강세장은 2026년 초까지 이어지며 IDOG의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 최근 12개월 수익률: 약 42.71% (2026년 2월 말 기준)
- 시장 비교(2025년): 국제 시장(ex-US): +32%
- 미국 시장: +17%
- 자금 유입: 지난 1년간 약 1억 달러($99.47M)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2. IDOG만의 독특한 '배당견(Dividend Dogs)' 전략
IDOG는 단순히 배당이 높은 기업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섹터 간 균형을 맞추는 정교한 전략을 사용합니다.
- 섹터 균형: 북미 제외 선진국 시장의 10개 섹터에서 각각 배당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위 5개 종목을 선정합니다.
- 동등 가중(Equal Weight): 총 50개 종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구성하며, 특정 섹터 비중이 1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합니다.
- 효과: 특정 섹터나 국가에 쏠리는 리스크를 방지하면서도 고배당 수익을 극대화합니다.
3. 최근 리밸런싱: 일본에서 유럽 가치주로의 이동
지난 12월 정기 리밸런싱을 통해 IDOG는 포트폴리오의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 일본 비중 축소: 일본 기업 4곳을 제외하고 신일본제철(Nippon Steel) 1곳만 추가하며 비중을 낮췄습니다.
- 유럽 가치주 강화: 노르웨이의 에퀴노르(EQNR), 이탈리아의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BMPS), 오스트리아의 OMV 등 유럽의 에너지 및 금융 섹터 비중을 높였습니다.
- 배당 수익률: 2025년 말 기준 과거 12개월 배당 수익률은 4.27%로 매력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의 매력은 여전하다"
모닝스타(Morningstar)의 2026년 전망에 따르면, 미국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영국 및 유럽 대륙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국제 주식형 펀드에 총 570억 달러가 유입된 점은 이러한 '탈(脫) 미국' 트렌드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