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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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완벽한 승리'와 'AI 협력 모드'가 시장을 장악하며 3대 지수 모두 기분 좋게 상승했습니다. 특히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의 모든 걱정을 잠재우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AI 골드러시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증명했습니다.

오늘의 핵심 투자 뉴스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엔비디아, 'AI 제왕'의 귀환: 매출 681억 달러 달성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전부터 기대감으로 1.44% 상승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장 마감 후 공개된 성적표는 시장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 실적 서프라이즈: 4분기 매출은 681.3억 달러(전망치 662억 대비 +3%), 조정 EPS는 1.62달러(전망치 1.53달러 대비 +6%)를 기록했습니다.
  • 데이터센터의 괴력: AI 칩을 담당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75%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 압도적인 가이던스: 1분기 매출 전망치를 시장 예상(727.8억 달러)보다 훨씬 높은 780억 달러로 제시하며 '피크 아웃' 우려를 단번에 씻어냈습니다.

 

2. "일단 팔고 보자"에서 "옥석 가리기"로

전일에 이어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도태시킬 것이라는 'AI 디스럽션' 공포가 빠르게 가라앉고 있습니다.

  • 협력이 대세: 앤트로픽이 기존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자, 시장은 AI가 '파괴자'가 아닌 '생산성 도우미'라는 점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 소프트웨어주 랠리: 최근 낙폭이 컸던 팔란티어(+4.15%), 세일즈포스(+3.41%) 등이 반등했으며, 이들에게 자금을 빌려준 블루아울 캐피털(+5.78%) 등 자산운용사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 시장 심리 변화: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공포에 질려 무조건 매도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진짜 수혜주를 찾는 '신중한 판단의 단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습니다.

 

3. 트럼프의 국정연설: "관세는 더 세게, 중·북은 침묵"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특유의 강경한 노선을 재확인했습니다.

  • 관세 강화: 대법원의 위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관세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 대외 정책: 이란에 대해서는 군사력 사용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압박했지만, 조만간 방문할 예정인 중국과 북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는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했습니다.
  • 시장 영향: 관세 불확실성에 대비해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 가상화폐의 질주: 서클(Circle) 35% 폭등

비트코인이 6만 9,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가상화폐 관련주들도 축제 분위기를 즐겼습니다.

  • 서클(Circle)의 독주: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은 호실적까지 더해지며 35.47% 폭등했습니다.
  • 관련주 동반 강세: 코인베이스(+13.52%), 마이크로스트래티지(+8.86%) 등도 비트코인 상승세에 올라탔습니다.

 

"AI는 이제 숫자로 증명한다"

오늘 시장의 결론은 명확합니다. "AI에 대한 의심은 거두고, 실적을 보라"는 것입니다. 엔비디아가 제시한 차기 분기 매출 780억 달러는 AI 인프라 투자가 여전히 뜨겁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입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엔비디아의 낙수효과가 다른 반도체 장비주와 소프트웨어주로 얼마나 고르게 퍼질지에 쏠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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